24년 12월, SK하이닉스는 CMOS 이미지 센서(CIS) 사업의 낮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CIS 개발팀을 미래기술연구원 산하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에서 성공 사례를 재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ZDNet Korea가 인용한 업계 소식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CTO 차선용 사장이 CIS 개발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분석가들은 SK하이닉스가 HBM 사업에서 한때 수익성 악화를 겪었으나, 결국 인공지능(AI) 칩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SK하이닉스의 CIS 제품 수요는 스마트폰 시장을 넘어 자동차, 머신 비전, 산업용 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SK하이닉스 내 다른 사업부에 비해 CIS 사업의 수익성은 낮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 시장이 축소되면서 CIS 수요가 감소해 SK하이닉스가 CIS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욜 디벨로프먼트(Yole Développement)에 따르면, 2023년 CIS 시장 점유율 1위는 45%를 차지한 소니, 2위는 19%의 삼성전자, 3위는 11%의 옴니비전으로 나타났다. 한편 SK하이닉스는 4%의 점유율로 6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024년에 대부분의 CIS 개발자를 다른 사업부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며, 2023년 대비 CIS 생산 능력을 절반 이상 축소할 예정이다. 한국 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CIS 사업을 "포기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회사는 결국 이 사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Main > Breaking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Samsung Galaxy 에 양자 암호 Chip 탑재 (1) | 2023.07.14 |
---|---|
소니의 세계 최초 2 레이어 이미지 센서 발표 (0) | 2023.06.23 |
새로운 프로그램 언어 Mojo 등장 (1) | 2023.06.12 |
Nvidia 차세대 GPU, Hopper(H100) 선주문가 4,730 만원 (0) | 2023.06.07 |
벨기에 VoxelSensors, 3D 인식을 통한 물리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융합하는 기술로 65억 원(5M 유로)의 시드 펀딩 확보 발표 (0) | 2023.06.04 |